대체적으로 평화로운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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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일), 수십만 명이 ‘인권의 날’을 기념하는 행진을 위해 홍콩섬 주요도로에서 또다시 강줄기를 형성했다.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홍콩경찰에 의해 승인된 이날 집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코즈웨이 베이 빅토리아 파크에서 집결하기 시작했고 오후 3시경에는 홍콩섬 주요도로를 통과해 센트럴 채터 가든을 평화롭게 행진했다. 주요도로에서 거대한 강줄기를 형성한 행진은 “홍콩과 함께 서자(Stand with Hong Kong)", “5가지 요구 완수(Five Demands, not one less)”를 외쳤다. 급진적인 시위대들에 의해 몇 명 상점들이 파괴되고 고등법원 건물입구에 폭탄을 투척하기도 했지만 최루탄은 발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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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시민단체 대표들로 이뤄진 '한국시민사회 연대 방문단'이 이날 집회에 참여했다.

 

이날 집회를 조직한 홍콩 재야단체 민간인권전선은 약 80만 명이 참가했다고 추산했고, 홍콩경찰은 약 18만 3천명이 참가했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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