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알리페이를 통한 결제 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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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mp) 

 

웨강아오 대만구 지역의 도시 간 모바일 결제 시스템 호환성을 높이려는 중국 정부의 정책 일환으로, 홍콩 거주자들은 모바일 결제를 통해 광저우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저우에서는 비접촉식 카드인 양천통(羊城通)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1억장 이상의 카드가 발급되었으며 1일 평균 2천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반면 홍콩의 비접촉식 카드인 옥토퍼스(Octopus)는 3,500만 장이 발급되었으며 홍콩 내 99%의 인구가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웨강오 대만구 프로젝트의 주요 도시인 홍콩, 선전, 마카오, 광저우 등 도시들이 통합된 대중교통 카드 결제 시스템이 없으며 개별 시스템 간의 상호 호환도 불가능하다.

 

12월 말 양천통은 “홍콩 표준에 맞는 QR 코드를 생성해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홍콩 알리페이 서비스를 통해 홍콩 거주자들도 광저우에서 모바일 결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콩은 중국과 별도의 알리페이 결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양천통은 국경 간 호환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도시 간 상호 호환성을 높여 웨강아오 대만구 지역의 도시 간 ‘호환성’을 증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4월, 양천통은 2022년까지 홍콩, 마카오, 광둥성에서 사용 가능한 비접촉식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정부는 기존의 제조업 기반의 경제 체제에서 새로운 경제 산업을 재구성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정부는 홍콩, 마카오 및 광둥성 9개 도시를 묶어 세계적인 혁신 경제권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광둥성, 홍콩, 마카오 간의 정치, 법치, 경제 체제의 차이로 지역 통합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지난 11월 한정(韓正) 중국 부총리가 주재한 웨강아오 대만구 프로젝트 회의에서 중국 정부는 대만구 지역 개발을 위한 16가지 조치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홍콩 주민들의 중국 주택 매입, 자녀의 공립학교 입학 허용 등 제도적 완화와 홍콩 주민들의 중국 모바일 결제 서비스 지원 등이 기술적 혁신 등이 포함되어 있다.

 

홍콩 정부는 “이러한 조치들이 두 지역 간의 교류를 촉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양천통은 2012년에 홍콩과 마카오의 결제 서비스 업체들과 공동 서비스를 구축해 양천통과 홍콩 또는 마카오의 비접촉식 카드칩이 내장된 카드를 출시했었다. 현재까지 4만 5천장의 카드가 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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