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자락인 2월, 해가 질 무렵 선선한 바람을 맞아가며 시드니 하버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료 프로그램이 바랑가루 리저브에서 펼쳐진다. ‘선셋20°N (Sunset20°N)’는 음악, 음식, 문화 등을 시드니의 핫한 장소에서 만끽할 수 있는 축제다.  

 

금토일 주말 내내 관람객과 호흡을 맞추는 행사는 금요일엔 오후 5시부터 토, 일요일엔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한다. 당장 9일엔 DJ 에보니 보아두 등이 신나는 무대를 꾸려가고 10일엔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애보리진의 언어를 배우는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어 DJ 곤조, 피라 등이 현대 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11일엔 오후 2시 30분 제인 스트로드가 전통적인 방법으로 페이스트리를 만드는 요리 시연을 한 시간 동안 펼칠 계획이다. 그 뒤 테스와 DJ 레빈스가 일요일 오후를 화려하게 채워간다.

한 달 내내 열리는 행사는 같은 시간 대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내용을 일부 바꿔가며 관람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맞춰간다. 17일엔 애보리진 음악 워크숍이 열리며 18일의 요리 시연은 전통적으로 커리 만드는 방법을 티 레가 맡아 진행한다. 마지막 주엔 24일 애보리진 포섬 스킨 아트 워크숍이, 25일에는 아날리스 그레고리의 요리 시연이 각각 열린다.]

바랑가루 리저브는 시드니 하버를 배경으로 시드니 시민들이 언제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돼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을 이용해 멋진 풍경을 100%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시드니의 과거와 현대를 연결 짓는 다양한 문화 공연들이 일 년 내내 이어질 뿐 아니라30여 개 이상의 레스토랑에선 다채로운 음식 맛을 즐길 수 있다.  바랑가루의 재탄생으로 해마다 뉴사우웨일즈주에 약 20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바랑가루 리저브에서 층층이 시드니 풍경을 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건 큰 매력이다. 바랑가루 리저브에서 진행되는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바랑가루 웹사이트(www.barangaroo.com)에서 찾을 수 있다. 

 

http://topdigital.com.au/node/5336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653 뉴질랜드 버려진 상자에서 발견된 귀여운 7마리 강아지들 NZ코리아포.. 18.02.19.
2652 뉴질랜드 직판 영업 화장품 ‘에이번’, “호주와 NZ 시장에서 철수한다” NZ코리아포.. 18.02.19.
2651 뉴질랜드 국민당 당수 경선 점점 열기 더해 NZ코리아포.. 18.02.19.
2650 뉴질랜드 흡연 인구 20%로 감소, 전자담배 성인 6명 중 1명 피운 경험 NZ코리아포.. 18.02.19.
2649 호주 주택 임대주들이 군침 흘리는 최상의 임대 지역 톱뉴스 18.02.16.
2648 호주 ”차세대 지폐” 호주 50달러 신권 모습 드러내 톱뉴스 18.02.16.
2647 호주 [단독] 마약원료 밀수 시도 혐의 한인 여성 친 오빠 ‘동생 결백’ 적극 호소 톱뉴스 18.02.16.
2646 호주 “호주는 국가가 아니라 대륙일 뿐” 상식 이하 미 교수 해고 톱뉴스 18.02.16.
2645 호주 콴타스, 국제 항공 정시 도착률 세계 7위 톱뉴스 18.02.16.
2644 호주 연방정부 2년간 대학 보조금 중단... 일부 대학 타격 예상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2643 호주 각 분야 기술-스몰 비즈니스 운영자도 교사 될 수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2642 호주 ‘평창 동계 올림픽’ 호주 선수단, ‘모굴스키’서 첫 메달 획득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2641 호주 NSW 주 전역, 펍 비해 주류판매 숍 더 많아져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2640 호주 개도국보다 비싼 호주 전기요금, ‘태양에너지’ 시급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2639 호주 ‘Most powerful passport’는 독일... 177개 국, 무비자 입국 가능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2638 호주 It's hot, and then cold, and then rainy, and then hot again...(2)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2637 호주 호주 동부-뉴질랜드 해역에 백상어 5천500마리 서식 추정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2636 호주 퍼스 조폐국, 다이아몬드 금화로 화폐 컬렉터들 사로잡아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2635 호주 AFL 시작... 수원 블루윙즈, 시드니 FC에 원정 승리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2634 호주 크라운 그룹, 시드니 CBD 밝힐 대형 예술작품 ‘Reflect’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2633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두 번째 경매 낙찰률, 전주 대비 19%포인트 높아져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2632 뉴질랜드 뉴질랜드 위협 가장 큰 요소-자연 재해와 기상 이변,거친 기상 NZ코리아포.. 18.02.14.
2631 뉴질랜드 안개 모으는 장치 개발 오클랜드 고등학생, 우수 과학 총리상 수상 NZ코리아포.. 18.02.14.
2630 뉴질랜드 지난 2013년 NZ노숙자 수, 인구 백 명당 한 명 NZ코리아포.. 18.02.13.
2629 뉴질랜드 안전 기준 미달 장난감 수입업자, 6만 5천 달러 벌금형 NZ코리아포.. 18.02.13.
2628 뉴질랜드 세계에서 여성이 가장 안전한 나라, 뉴질랜드는 4위 한국.. NZ코리아포.. 18.02.13.
2627 뉴질랜드 이민자 노동력 착취한 식당 주인 부부 징역형 선고받아 NZ코리아포.. 18.02.11.
2626 뉴질랜드 바다 쓰레기 건져온 패들 보더 “해양 쓰레기 투기, 생각보다 훨씬 심각해” NZ코리아포.. 18.02.11.
2625 호주 연방 노동당, 최저임금 주 $80 인상 추진…? 톱뉴스 18.02.10.
2624 호주 이민자 소규모 사업체 성공률, 호주인 사업체보다 높다 톱뉴스 18.02.10.
» 호주 해 질 무렵, 시드니 하버를 배경으로 즐기는 문화 축제 ‘선셋20°N’ 톱뉴스 18.02.10.
2622 호주 NSW주 정부, 스포츠 활동 100달러 상품권 지급 톱뉴스 18.02.10.
2621 호주 브리즈번 남성, 워홀러 한국여성 2주간 감금한 채 무차별 강간 폭행 톱뉴스 18.02.10.
2620 호주 턴불-트럼프, 2월 23일 백악관서 회담 톱뉴스 18.02.10.
2619 호주 멜버른 간호사의 거동 불편 환자 학대 동영상 파문 톱뉴스 18.02.10.
2618 뉴질랜드 뉴질랜드 업계 숙련된 기술 인력 부족 NZ코리아포.. 18.02.10.
2617 뉴질랜드 스쿨버스 지원금액 폐지, 학생들 인도 없는 차도 걸어서 다녀 NZ코리아포.. 18.02.10.
2616 뉴질랜드 관광객 증가, 퀸스타운 사회 간접 시설 확충 압박 NZ코리아포.. 18.02.10.
2615 호주 필수 직종 종사자들, 시드니 도심 인근 지역에서 밀려나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614 호주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 ‘30년 빠른 조기진단’ 기술 개발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613 호주 매일 조금씩 한잔... 술, 적게 마셔도 오래 지속되면 ‘위험’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612 호주 향후 호주 주택은 어떤 모습? 2018년 건축 트렌드는...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611 호주 투자자들의 주택 구매 둔화 속, 첫 구입자는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610 호주 It's hot, and then cold, and then rainy, and then hot again...(1)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609 호주 교실에서의 스마트폰, 학습 성과에 방해일까 효과적일까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608 호주 호주 5개 주요 도시, 지난 10년 사이 실질 주택가치 ‘하락’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607 호주 중앙은행, 18개월째 최저 기준금리 1.5% ‘유지’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606 호주 NSW 주 ‘어린이 스포츠 활동비’ 1명당 연간 100달러 지원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605 호주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Youth Summit’ 개최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604 호주 시드니 남부 및 캔터베리-뱅스타운 아파트 가격 하락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