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감의 꽃모닝

뉴스로_USA | 기타 | 2019.04.09. 22:41

Newsroh=한종인 칼럼니스트

 

 

0324 생강.jpg

 

 

오늘 날씨 봄 중 봄이네요.

마음도 꽃날 되세요.

 

생강나무꽃입니다.

어젠 봄과 겨울이더니

오늘 하늘은 가을이요,

땅은 봄입니다.

 

두 계절의 날씨를 봅니다.

'휙~!' 봄바람의 심술에

널어놓은 빨래가

잔디밭에 나뒹굽니다.

 

 

 

며칠 겨울 같이 춥지만

대신 미세,초미세먼지가

'좋음'으로 표시됩니다.

두꺼운 겨울옷을

다시 꺼내 입을 망정

마스크 안 쓰고 자연을

마주하니 행복합니다.

마음에도 '좋음'이

표시되는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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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색시' 냉이꽃입니다.

'당신께 내 모든 것을

드립니다'가 꽃말로

조건없는 헌신적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지요.

봄이 곁에 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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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인의 시어골편지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h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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