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지난 11일(목) 오후, PMQ에 위치한 홍콩한국문화원으로 향하는 길은 언덕길로 주위에는 아기자기한 샵 들이 빼곡하게  몰려 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악세사리 가게, 옷가게, 그리고 레스토랑들은 4월의 더운 날씨와 오르막길을 설레며 걸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함께 동행한 홍콩지인은 홍콩에서 태어난 홍콩현지인임에도 더위에는 기자보다 더 덥게 느끼는 것이 더위에는  한국인, 홍콩인이 따로 없는 것 같다. 홍콩한국문화원은 좁은 골목길에서 유독 눈에 띄는 건물 PMQ 내 있다. 이 건물은 홍콩에서 유명하다. 1889년에  Queen 's College의 학교 부지였다가 전쟁 중에 파괴된 후에는 경찰관의 숙소로 사용되어졌다. 이후, 2010년부터 3급 홍콩유적지고 등록되어있는 건물이다. 지금은 PMQ로 이름이 변경되어 창작 기업 및 전시 공간을 위한 스튜디오, 상점 및 사무실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지고 있다.

 

이처럼 홍콩한국문화원은 홍콩의 역사적인 건물 내에서 작년 2018년 1월에 오픈했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전파하는데 주목적으로 세워졌으며 개원 이후에 각 분야에 따른 활발한 활동들이 진행되어지고 있다.  개원 1주년의 주요 발자취를 살펴보자.

 

 

주홍콩 한국문화원 개원 사전 축하공연 '판타스틱'(2018년 12월)

 

국악뮤지컬 ‘판타스틱(Fanta-Stick)’ 공연이  문화원 개원을 위한 사전축하공연이 열렸다.

2018년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홍콩이공대학교 조키클럽 공연장에서 2천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장애인학교와 홍콩 NGO와 함께 미용 강좌 열어(2018년 4월)

 

 홍콩 장애인학교인 홍콩 적십자사 마가렛 트렌치 학교(Hong Kong Red X Margaret Trench School, 이하 마가렛 트렌치 학교)의 졸업식 프로젝트를 해피 프로젝트(Happy Project)와 공동 기획하여 홍콩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아웃리치 프로그램(outreach program) 일환으로 홍콩 내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참여를 높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묵, 수묵동방지몽: 2018 전남 수묵 비엔날레 홍콩전 개막식(2018년 6월)

11-3.png

 ‘수묵, 동방수묵지몽: 2018 전남 수묵 비엔날레 홍콩전’ 개막식이 지난 6월 29일 진행되었다. 올해 전라남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2018 전남 수묵 비엔날레’를 홍보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주상해 한국문화원과 주홍콩 한국문화원에서 각각 한 달씩 기획된 특별 순회전이었다.

 

 

홍콩의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도 무너지지 않는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 K뷰티 수업(2018년 7월)

 

주홍콩 한국문화원에서 2018년 상반기 시범운영한 K뷰티(K-Beauty) 강좌의 인기에 힘입어 7월 한 달 동안 여름 특별(Summer Special) 강좌를 진행했다.

 

여름 특별 강좌는 홍콩의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도 무너지지 않는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 수업에 초점을 맞추었다. 

 

 

대화의 또 다른 기술(A Different Way to Talk Together)(2018년 9월)

 

 퍼포먼스 워크숍, ‘대화의 또 다른 기술’을 주관했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18 국제문화교류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름을 꿰어 잇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였다. 

 

 

페스티브코리아 부산국립국악원 <한국의 유산> 개최 (2018년 10월)

11-5.PNG

 제8회 페스티브 코리아 개막공연으로 부산국립국악원의 <한국의 문화유산: Heritage of Korea>가 홍콩이공대 조키클럽 오디토리움(1,024석)에서 진행되었다. 

 

본 공연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를 중심으로 가·무·악 종합극(총 90분)을 프로그램으로 구성e됐으며 처용무, 판소리, 가곡, 강강술래, 아리랑과 같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와 아쟁산조, 동래한량무, 설장구, 풍장놀이 등 총 9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한국 도자라이프스타일' 展 개막식 (2018년 12월)

 

 ‘2018 한국 10월 문화제’ 행사 중 마지막 전시 <한국 도자라이프스타일(Korean Ceramics for Styling your Space)>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한국도자재단 주최,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관한 이 전시는 현대 및 전통 도자, 생활자기, 악세사리, 소품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도자를 홍콩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세계인과 담근 김장, 홍콩불우이웃과 함께 (2018년 11월)

 

 홍콩,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과 함께 김장 200포기를 담궈 홍콩의 불우이웃과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무려 1,081명의 신청자가 몰려 “한국 10월 문화제” 프로그램들 중 가장 치열한 참가 경쟁률을 보여 K-Food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식과 홍콩식을 콜라보로 진행된 Cooking Class (2018년 11월)

 

주홍콩한국문화원은 지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한식과 홍콩 음식을 접목한 쿠킹클래스와 시식회를 진행했다.

 

홍콩인 셰프가 한식 재료인 쌈장과 황태포 등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고 반대로 한국인 셰프가 홍콩 현지 재료들 (홍콩식 순두부, 마라양념)을 이용해서 순두부와 마파두부를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원이 9월부터 실무협의를 통해 PMQ Taste Library (피엠큐 테이스트 라이브러리)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PMQ Taste Library 소속 셰프인 Andy Lai가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소개하고 홍보하고자 기획되었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홍콩중문대학교와 3월13일 수요일, "한국 문화강좌"를 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콩중문대학교에서 한국사회와 정치, 남북한 관계 등 한국학 전반을 가르치는 강사 Steve Chung 이 연사로 함께했다.

 

 

문화원 개원 1주년 기념 '한국현대미술작가전' 개막식 (2019년 3월)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는 3월 27일 <한국현대미술작가> 전시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는 작년 1월 문화원 개원 후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전시로 한국현대미술, 특히 단색화 이후 한국 추상 미술 작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는 문화원과 아트 전문 미디어 아트조선의 공동기획으로 추진되었다.

 

Capture.PNG

▲문화원 도서관에서의 박종택 원장

 

11.png

▲박종택 원장(사진오른쪽)과 교육프로그램 강혜민 담당관

 

한국문화원 박종택 원장은 한국문화를 홍보하면서 항상 묵묵하게 차분하게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많은 홍콩인들이 우리 문화원에 많은 홍콩인들이 방문해서 우리 역사와 문화, 전통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홍콩 로칼인들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계속적인 새로운 좋은 컨텐츠와 사업으로 우리나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1주년 소감을 전했다.

우리나라를 위해 곳곳에서 수고하는 그 손길과 정성의 결과들이 이 홍콩 땅에서 더욱더 빛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 |
  1. 11-3.png (File Size:282.2KB/Download:3)
  2. 11-5.PNG (File Size:262.0KB/Download:3)
  3. 11.png (File Size:793.2KB/Download:3)
  4. Capture.PNG (File Size:563.5KB/Download: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북한 ‘비핵화’에 맞춘 남북관계, 언제까지 갈 건가

    [시류청론] 미국의 ‘억지’가 가져온 북의 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생산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북한이 세계 정상급 군사과학연구기지라고 자랑하는 북한국방과학원은 4월 17일 시험 발사한 ‘전술유도무기’를 비롯해 열핵무기, 핵무기, 대륙간탄도미사일, ...

    북한 ‘비핵화’에 맞춘 남북관계, 언제까지 갈 건가
  •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홍콩 잡학사전 file

    (RS 어학원 김성수 원장)     [토요일 좀 이른 시간에 동전 없이 홍콩의 거리를 거닐다 보면, 난처한 상황에 처할 수가 있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바로 무슨 뜻인지 알아차리신 분들도 다수 계실 거라 생각한다. 토요일 오전에 출근을 ...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홍콩 잡학사전
  • 미국 성당에서 만난 수녀들 file

    Newsroh=장기풍 칼럼니스트     나는 신문사 은퇴 후 동네성당에 등록하고 다닌다. 세인트 이냐시오 성당은 135년 전 독일 이민자들이 세운 유서 깊은 고딕식 성당이다. 규모는 작지만 부설 중학교까지 있다. 중림동 성당 비슷한 외모다. 10년 넘게 다니면서도 수녀는 한...

    미국 성당에서 만난 수녀들
  • 전자상거래로 일자리 줄어들지 않는다

    신 기술에 적응 느린 재래식 상점은 파산 위험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유니버시티 교수) = 정보기술의 놀라운 발전으로 인한 전자 상거래가 일취월장하자 그런 기술이 일 자리를 감소시킬 것이고 고용 시장이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

    전자상거래로 일자리 줄어들지 않는다
  • 대학 공부에 성공하려면 강의 노트 중시해야

    [교육칼럼] 예습, 수업, 복습 등이 노트와 긴밀하게 연결돼 (워싱턴 디시=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교육 칼럼니스트) =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해 습관화하고 몸에 배도록 해야 할 시간관리, 규칙적인 학습, 책읽기, 쓰는 훈련 등에 대해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대학 공부에 성공하려면 강의 노트 중시해야
  • “따뜻한 세상” file

    "따뜻한 세상"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진정한 사랑실천‘이 이루지는 현장을 바라보면서~~~ 서밋237 선교단체, 남태평양 작은 섬나라, 바누아트에 빗물식수화 설치 해줘    ▲류광수 목사(사단법인 서밋237 이사장, 사진왼쪽)와 바누아투 오베드모세탈리스...

    “따뜻한 세상”
  • 도덕과 공동체 규범이 혁신의 동력이다 file

    제3섹터 경제론 제14장 사회적 혁신과 전환 로드맵     Newsroh=이래경 칼럼니스트     시민권력의 정부가 추구하는 시민경제 체제가 인류미래의 대안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삼투적 조세개혁과 사회적 경제영역의 확장을 위한 선택적 양수(揚水)라는 정책 수단에 더하...

    도덕과 공동체 규범이 혁신의 동력이다
  • 설감의 꽃모닝 file

    큰개별꽃과 아기진달래     Newsroh=한종인 칼럼니스트         시어골 산자락서 만난 큰개별꽃입니다. 강원도 산불을 보면서 사는 곳이 산동네라 경각심을 더 갖습니다. 오늘 날이 괜찮네요. 꽃날 되세요.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갯버들 꽃술 끝을 확대해 보니 "...

    설감의 꽃모닝
  • 멕시코 산 크리의 새벽은 험악했다 file

    불량배들에게 핸드폰을 뺏기다 안정훈의 혼자서 지구한바퀴(13)     Newsroh=안정훈 칼럼니스트     멕시코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 치아파스주의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 ( 이후 산크리 )의 새벽은 칠흑 같이 어두웠다.   처음에는 인상이 무섭게 생긴 인디오 1...

    멕시코 산 크리의 새벽은 험악했다
  • 성경은 문학이다 file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새벽에 전화가 왔다. 글렌이다. 캠퍼스인에서 아침 7시에 시작하는 안전 수업에 참석하란다. 그럼 그렇지. 텍사스를 통해 미주리로 보낼 때부터 알아봤다. 원래는 어제 내게 연락했어야 했다. 어제 배달을 마쳤을 때 동부시간대에 ...

    성경은 문학이다
  • 행복으로 가는 두번째 단계

    지난 번 소개한 앤소니 그란트 교수의 ‘행복한 호주 만들기’ 심리프로젝트에서 행복으로 가는 두 번째 단계는 무작위로 친절을 베푸는 것입니다. 그란트 교수에 따르면 이것은 사심이 없는 이타주의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행복한 사람일수록 주변 사람들을 잘 도와주고 자...

    행복으로 가는 두번째 단계
  •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

    어제는 오랜만에 비가 내렸다. 여름철 긴 가뭄으로 뒷마당에 금이 쩍쩍 가 있었는 데 단비로 잔디(풀)가 생기를 얻었다. 이번 비로 잔디밭의 초지 풀들은 이미 정해진 경계를 넘어 자란다. 또한 간간히 수돗물로 연명하던 상추와 토마토도 ‘바로 이맛이야’ 하고 맘껏 빗...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
  • 아시아의 나쁜 운전사는 어설펐다 file

    안정훈의 혼자서 지구 한바퀴 (12) 왜 툭툭이 기사는 얼굴을 감추었을까?     Newsroh=안정훈 칼럼니스트     스리랑카의 아름다운 도시 갈레의 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밖으로 나오자 다른 도시나 마찬가지로 툭툭이 기사들이 달라붙었다. 내가 예약한 호스텔을 말해 주니...

    아시아의 나쁜 운전사는 어설펐다
  • 트럭커가 명상하는 까닭 file

    밀싹효과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Waco, TX에 있다. 일요일인데도 다행히 City Power Wash에서 Washout은 했다. 세차장에서 발송처까지는 2마일 미만이다. 오후 3시, 발송처로 갔다. 504로 시작하는 번호를 요구했다. 내가 가진 정보에는 그 번호가 없다....

    트럭커가 명상하는 까닭
  • 북의 뒷짐 진 손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 미국

    [시류청론] ‘북은 세계제일의 잠수함대 보유’ 벨 사령관 증언 기억해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2013년에 퇴역한 전 미국 육군 아프가니스탄 치안 전환 사령관 다니엘 볼거 장군은 퇴역 1년 후인 2014년에 쓴 저서 <우리는 왜 전쟁에서 졌는가>에서 손자...

    북의 뒷짐 진 손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 미국
  • 부자 마을과 가난한 마을

      지난달 뉴질랜드 통계국(NZ Statistics)은, 2017.4~2018.3월의 1년 동안 각 지역별로‘국내 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성장 추이를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연간 GDP 성장률은 오타고 지역이 가장 앞섰으며 전국 15개 지역 중 남섬의 웨스...

    부자 마을과 가난한 마을
  • 주홍콩한국문화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하며~~ file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지난 11일(목) 오후, PMQ에 위치한 홍콩한국문화원으로 향하는 길은 언덕길로 주위에는 아기자기한 샵 들이 빼곡하게  몰려 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악세사리 가게, 옷가게, 그리고 레스토랑들은 4월의 더운 날씨와 오르막길...

    주홍콩한국문화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하며~~
  •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홍콩 잡학사전 file

    (RS 어학원 김성수 원장)    지난주 알쓸홍잡(더운 날씨에 실외에 걸어놓고 파는 고기)을 본 필자의 지인이 필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였다.   “그럼 혹시 식당에 걸어놓고 파는 고기에 대해서도, 그 이유나 유래를 알아요?”   ‘그건 그냥 홍콩 식당이 좁으니까, 구...

  • 어쩌다 한 컷 - Mui Wo, 사진으로 보는 시골마을 file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똑같은 삶은 흥미롭지 못하다. 그러기에는 인간의 뇌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구한다. 단순함에 벗어나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찾는다. 그것은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 위한 방법이 될 숙 있다. 기계는 기름칠을 위하여 잠깐...

    어쩌다 한 컷 - Mui Wo, 사진으로 보는 시골마을
  • 꽃이 없다면 file

      Newsroh=황룡 칼럼니스트         그림자 키 크는 봄 허기진 골목 담벼락 낙서 위에 개나리꽃이 없다면 비탈을 오르는 계단 구석 다소곳한 제비꽃이 없다면 세상에 꽃이 없다면 봄은 어떤 표정으로 후미진 골목을 들어설 텐가 겨우내 거칠어진 눈망울 뜰 앞 살구꽃만 ...

    꽃이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