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류청론] 야당-적폐언론, 아들 군복무 관련 모함에도 당당함 잃지 않아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조국 전 법무장관은 촛불시민들의 첫째 요구인 ‘적폐청산’이라는 국가적 대과업을 이룩하기 위해 자신과 부인, 자식 등 전 가족을 향한 적폐세력의 집중포화에 따른 지옥 같은 고통을 끝내 이겨내면서 청와대 민정수석 때부터 준비해 온 ‘적폐청산’용 ‘불쏘시개’를 끝내 완성한 애국자다.

장관 취임 30여 일만에 그는 ‘공수처법’ ‘수사권 조정’ 등 적폐청산을 위한 토대를 완성, 그간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 몸을 겨우 추스르며 나머지 작업은 국회와 후임 장관의 몫으로 남기며 미련 없이 장관직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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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김현철 기자
 

후임 추미애 장관은 다부진 법관 출신답게 적폐세력의 집중포화로 정신적 중상을 입은 전임 장관의 뜻을 이어받아 ‘선별기소’‘정치검찰’‘제 식구 감싸기’ 검사 등을 요직에서 좌천시키는 등 강력한 조치로 70여년 만에 대한민국을 검찰 왕국에서 민주검찰국가로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적폐의 기수격인 윤석열 총장은 확실한 근거도 없이 대통령까지 탄핵으로 몰고 갈 청와대 수사를 벌이는 등 스스로가 대통령과 동격인 듯 오만방자한 자세를 보였으나, 추장관의 다부진 인사로 이제 언론마저 우습게 아는 이빨 빠진 호랑이로 전락한 상태다.

 

조중동 등 망국 적폐 기더기(기자쓰레기 + 구더기) 언론들은 자기네 방패인 윤총장을 무력화시킨 데 대한 보복차원에서 전임 조 장관에 하던 ‘가족 괴롭히기’ 못된 짓을 또 다시 자행, 법적 문제가 될 내용이 못 되는 ‘카더라’ 통신을 이용했음은 또 다른 패착이다.

추 장관의 아들이 당시 민주당 대표로서 군에 간 아들에게 특혜를 베푼 듯한 제보 내용이 모두 오보로 드러나자 제보자 현동환은 재빨리 자취를 감췄다. 이번 제보의 배후에는 ‘국민의힘’(국힘당) 김도읍 의원과 신원식 의원도 있다.

그 결과 국힘당 지지도는 19%로 하락하는 역풍을 맞았으나 문 대통령 지지도는 1% 올라 46%, 부정률은 1% 내려 간 45%였다. 이는 조국 전 장관 때 기더기들 장난에 온 국민이 놀아났던 학습 효과로 보인다.

조 전임 장관의 경우는 정치검찰이 백번 털어도 먼지하나 안 나온 데서 온 죄(?) 때문에 온 가족들이 정치검찰에 의해 표적, 강압수사, 투옥 등 피해를 입었다. 구속 중인 혈우병 환자 부인은 면회 온 남편에게 ‘나 때문에 시간낭비 말고 하루속히 하던 일을 끝내 달라’고 격려했다. 공을 위해 사를 희생하자는 조 장관 부인다운 자세다.

현(賢)부인의 정신력에 힘입어 맡은바 임무에 올인할 수 있었던 그는 당시만 해도 기더기들을 상대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훗날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시간 여유가 생긴 최근에 와서야 비로소 가짜기사 제조전문 기더기들을 하나하나 따박따박 고소, 감옥에도 보내고 명예훼손 배상금도 받아내면서 적폐언론 청산에 엄두를 못 내던 깨시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역시 추다르크!’…허명이 아니었다

 


그런데 추 장관의 경우는 우선 전임 장관이 심혈을 다해 마련해 준 ‘불쏘시개’를 활용, 우선 검찰 인사를 통해 중요 부서에 때 묻지 않은 검사들을 배치하는 등 적폐청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 예리한 판사시절의 형안(炯眼)으로 사실과 다른 흰소리로 반항해 오는 적폐언론들을 적시에 즉각 대응하는 기민성을 보였다. 기더기들은 겁을 먹고 조 장관 때처럼 마음대로 가짜기사를 조작하는 데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는 형국이 된 것이다.

더구나 기더기들이 아무리 거짓말 기사를 날조해도 적폐 동지 윤석열이라는방파제가 있어 끄떡없던 호시절이 가버렸으니 적폐 야당과 재벌만 믿고 악행을 자행하기엔 불안할 수밖에 없을 터이다. 처와 장모의 수십년 묵은 사기사건도 누구의 방해 없이 감쌌던 윤석열이 이제는 더 버틸 수 없는 ‘내 코가 석자’ 신세가 됐음을 어쩌랴.

게다가 기더기들의 눈에 보이는 현실은 조 전 장관에 고소당해 투옥되고 손해배상에 쫓기는 동지들의 처량한 몰골들이다. 그들은 ‘내 차례는 언제지?’ 하며 불안에 떨고 있을 것이다.

추 장관은 조 전임 장관이 기더기들과 적폐검찰의 억지 공격으로 무참히 짓밟혔던 기억이 생생한데도 총리 급 예우를 받던 여당 대표 역임자라는 사실까지 개의치 않고 ‘적폐청산’이라는 과업 완수를 위해 한 단계 낮은 장관직을 수락, ‘역시 추다르크’라는 세평을 들었다.

그만큼 자신의 발자취는 누가 뭐래도 부끄러움 없는 떳떳한 것으로, 취임 후 기더기들의 망나니짓은 이미 예견하고도 남았을 터이다. 정치검찰-적폐언론을 향해‘나도 털어 봐라’는 듯 당당하고 자신이 있는 자세가 역력했다.

추장관 아들의 군복무와 관련하여 야당과 언론의 날조된 주장들이 하나하나 조국의 자식들처럼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지고 있음은 사필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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