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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해 심각한 폐질환을 일으킨 환자가 최초로 발생했다.
앨버타 보건부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지난 2일 발표했으며, 앨버타 보건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이 성인 환자가 앨버타 어느 지역에서 거주 중이었는지 등 자세한 정보는 비공개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힌쇼는 환자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지금은 집에서 회복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보건부 대변인 톰 맥밀란에 의하면 국내에서 전자담배로 인한 15번째 발병 사례가 된 이 환자는 폐질환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힌쇼는 이번에 발생한 환자 사례는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앨버타 주에서는 전국의 보건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이로 인한 질환을 더 자세히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힌쇼는 “모든 앨버타 주민들이 전자담배가 건강에 위험을 가져온다는 것을 인지하기를 바란다”면서, “이 같은 위험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전자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주정부에서는 진행 중인 담배 규제법 검토에 지금까지 없던 전자담배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켰으며, 12월에는 마리화나 액상 전자담배와 관련되어 건강상의 우려가 발생함에 따라 1월 말로 예정되어 있던 카트리지 판매를 늦추도록 지시했다. 국내의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와 퀘벡은 마리화나 액상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한 상태이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전자담배로 인해 5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상당수의 원인은 불법, 그리고 합법적 마리화나 액상 전자담배로 예상되나 이번에 발생한 앨버타 환자의 폐질환은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우선은 니코틴으로 인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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