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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부터 6개월간 6억 달러 이익

코로나19 사태 기간 차 사고 크게 줄어

 

 

BC주의 대다수 차 보험 가입자가 ICBC로부터 수백 달러의 리베이트를 받게 됐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차 사고가 급격히 줄어들어 ICBC가 본 큰 이윤을 가입자에게 나눠주는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정부 추산으로는 평균 가입자에게 190달러씩 돌아갈 것으로 보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400달러까지 높아질 수도 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또 리베이트 체크는 3월 중순경 지급될 예정이다.

 

 

존 호건 주수상은 이번 일회성 리베이트가 지난해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발생한 ICBC의 영업 순이익 6억 달러를 나눠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간 재택근무, 사회적 격리 등으로 거리의 운행 차량 수가 현격히 감소해 그 여파로 차 사고도 함께 줄어든 결과, 예상치 못한 큰 이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베이트는 따라서 ICBC 영업 이윤이 산정된 이 6개월 동안 차 보험을 지닌 가입자에게만 한정되며, 단기 보험, 차고지 주차보험, 주행거리 기준 보험 등에 가입한 보험자는 리베이트에서 배제된다.

 

또 이번 리베이트는 ICBC 보험료 산출 기준 변경에 따라 발생하는 보험료 차액을 돌려주는 환불과는 별도로 주어지는 것으로 보험료 차액 환급은 오는 5월 1일 이후까지 보험기간이 남아있고 보험료를 선불한 가입자만이 해당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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