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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강화와 취업 제한 그리고 브렉시트 영향

 

유학생 유치 숫자에서 호주가 영국Britain을 처음으로 제치고 세계 2위로 등극할 전망이다. 
‘유럽을 제외한 국가 출신 유학생 수용에서 호주는 이미 영국을 제친 것이 확실시 된다’고 국가별 유학생을 분석하는 기관 여러 곳이 주장했다.
또한 유럽학생들이 유학하고 싶은 나라로 가장 선호했던 영국의 위상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EU 회원국 탈퇴)로 급속히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UNESCO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와 세계고등교육통계청 GHESA 그리고 UCL 부속 세계 유학생센터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호주가 영국을 앞섰을 것이며, 혹 올해가 아니라면 내년 2019년엔 추월이 확실시 된다고 한다.
미국은 유학선호국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유네스코 자료는 2015년 유학생 수용에서 영국은 431,000명, 호주 294,000명으로 영국이 상당히 더 많았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2011년∼15년 영국 입국은 2.6% 증가에 그친 반면 같은 기간 호주는 12.1% 성장률을 보였다.
교육전문매체로 유명한 Times Higher Education 매거진은 통계 수치에선 조금의 차이를 보였으나 위 성장률이 2016년에도 계속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런던대학교UCL(Univ. of London) 마진슨 교수는 “영국정부가 시행했던 일정학위과정 후 노동허가비자post-study work visa 제도가 캐나다, 호주 그리고 최근의 미국보다 유학생의 인기를 받지 못햇다. 브렉시트 요인이 아닌 학위취득 후 취업연결이 아주 어렵다는 점에서 2018년 혹은 2019년 영국이 세계 시장에서 3위로 내려앉는 원인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내년 이후 브렉시트 영향까지 복합적 감소요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만약 유럽연합EU 학생이 브렉시트 이후 일반 international student 학비를 낸다면 EU출신의 영국 입국은 ‘격감’할 것이 분명해 영국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줄어들 것이 확실하다.
마진슨 교수는 이어 “5년 이상 영국 내무부Home Office의 이민법과 외국인 정책이 유학생에게 친밀하지 못해 유학생 수가 늘어나지 못했다” 고 덧붙여 설명했다
호주는 세계 톱 100에 드는 대학교 6개를 가지고 있다고 타임즈 교육매체는 발표했다. 올해 최상위는 멜버른 대학으로 32위에 자리매김했다. 
호주는 일부 국가 출신 유학생에게 특별한 호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바로 최근들어 유학생이 ‘몰려가는’인도가 대표적이다.
영국은 영어 사용국 중 외국학생을 덜 환영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사이먼 버밍햄 호주 교육부 장관은 유튜브를 통한 비디오에서 “호주는 세계 180개국 이상서 온 유학생을 진정으로 환영한다. 호주는 살면서 공부하기에 안전하고 친절한 땅이다”고 말한다. 
자격증이 있는 학생은 지정특별 업종에 18개월짜리 근로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학위 후 2-3-4년짜리 비자를 받아 체류를 연장하는 제도도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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