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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헤럴드) 

 

CFL은 맥마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올해 챔피언십 게임의 하프타임을 장식할 공연계획을 발표했다. 수 개월의 고심 끝에 CFL은 세계 최고 컨트리 스타 중 하나의 공연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오는 11월24일 캘거리에서 열릴 2019 그레이 컵의 하프타임은 키스 어반(Keith Urban)이 책임질 예정이다.
지난 20년동안 컨트리 아티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어반은 히트곡을 메들리로 연주할 계획이다. 컨트리 팬이라면 어반에 대한 소개가 따로 필요없겠지만 그를 소개하자면 20년 전에 데뷔했다. 호주에서는 2천만 장 이상의 앨범이 판매되었고, 이 중 여섯 곡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3개의 싱글이 발매되어 차트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심판을 하기도 했고, 그래미 상은 네 번, 캐나다 컨트리 뮤직 어워드는 여러차례 수상한 바 있다.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티켓이 매진되었던 곳이 캘거리 새들돔이었다고 말하는 그는 관객들의 호응에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고 그 때를 기억하면서 캘거리와의 깊은 인연에 대해 얘기했다.
어반의 공연은 CFL 챔피언십 게임 중반에 있을 예정이며, 도시 전역에서 그레이 컵을 축하하기 위한 페스티벌이 일주일내내 펼쳐진다. 챔피언십 경기에 출전할 팀은 경기 일주일 전까지 결정되지 않지만 페스티벌 행사 일정 대부분은 이미 발표되었다.
스탬피드 파크의 BMO 센터 안팎에는 대규모의 가족을 위한 구역은 물론 각각의 CFL 팬들이 모일 수 있는 팀 파티도 마련된다. 올해는 또한 처음으로 그레이 컵 로데오와 얼터너티브 락의 레전드인 Our Lady Peace의 콘서트도 선보인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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