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류청론] 영광스런 '선진국 진입' 마저 외면한 적폐언론 청산해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 정상들과 함께 G7(서방7개국정상회의)에 초청을 받았다. 일본의 반대가 아니었으면 대한민국이 G8 국가로 세계에 데뷔할 만큼 G7 현장의 주인공으로 각광을 받으며 세계의 눈길을 끌었다. 다른 초청국 3개국 정상들은 한국 정상에 견주면 들러리로 여겨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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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김현철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정부의 업적을 무조건 헐뜯거나 외면해 언론의 임무를 팽개친 대부분의 한국 언론과 포털(네이버, 다음)은 예상대로 세계의 언론이 크게 보도한 이 중요 기사까지 철저히 외면함으로써 언론의 정도(正道)를 아는 국민들의 분노를 샀다.

어디 그 뿐이랴. 유엔무역개발기구(UNCTAD)는 7월 2일, 이 기구 발족 56년 만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를 격상시켰다.

한국의 선진국 진입에 개도국과 선진국 회원국들 중 반대가 없었던 이유는 OECD 국가 중 ’2020년 성장률 1위’, 세계최상위권에 오른 ‘K-방역’, 세계 6위의 군사력, 9위의 경제력, 민주화 순위 23위(미국 25)의 긍정 평가가 큰 몫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하여 ‘기생충’, ‘미나리’ 등 한류 영화와 드라마, BTS 등의 케이 팝(K-Pop), 그리고 케이 푸드(K-Food), 케이 비유티(K-Beauty), 한복 등 케이 컬쳐(K-Culture)의 세계화, 거기에 국내총소득(GDI), 인간 개발지수(HDI), 삶의지수(PQLI)도 점수를 높였다.

게다가 G7 회원국인 이탈리아의 경우 전 세계가 코로나로 몸살을 앓는 작년 경제 성장률이 –8%였는데 한국은 서방국가와 비교가 안 되는 –1%를 기록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한국인은 불성실한 이웃 두 나라 사람들과는 달리 정직, 성실해서 얕은 꾀로 상대방을 기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 않고 언행일치한다는 사실이 세계인들의 호감을 샀다.

버락 오바마는 대통령 시절 여러 공식 석상에서 강연 중 “선진국 한국의 보험제도가 부럽다”는 등 “선진국 한국(Developed country, South Korea)”을 자주 들먹여 한국 출신인 필자를 놀라게 했었다.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하는 발언이라면 청중 상당수가 이 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인데, 당시만 해도 많은 동포들은 아직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국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IMF(국제통화기금)도 한국을 유엔이 선진국으로 격상시키기 훨씬 전부터 선진국으로 분류하고 있었다.



‘선진국 진입’ 뉴스 외면해온 적폐언론들

 


이 같은 엄청난 뉴스들을 제 나라 언론은 거의 다 모르쇠로 일관하고, 그 자리를 야당 대표 또는 적폐 세력 띄워주기 뉴스로 대체하다니! 평소 사이비 언론의 작태 그대로라고 할 만하다. 문제는 이 같은 행태에도 불구하고 적폐언론들은 수십년 동안 막대한 정부 보조금을 챙겨왔다는 것이다.

다행히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조선일보 등 언론사가 부수를 조작, 국가보조금을 부당 편취(騙取)하고 있다는 의혹을 조사한 후 국내 신문판매부수 조사기관인 한국ABC(발행부수인증기구)협회에 정부의 제도 개선 권고 사항을 보냈으나 그 조차 이행하지 않았음을 알았다.

결국, 정부는 정부광고 집행과 언론보조금 혜택을 중단하기로 결정, 언론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원했던 공적자금의 잔액 약 45억원도 환수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 덕분에 오랜 세월 계속된 국민의 혈세 낭비를 이제야 틀어막게 된 것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적폐언론의 선두주자 조선일보는 발행부수에 따라 많아지는 정부 지원금을 노리고 실제 독자 수보다 훨씬 많은 신문을 찍어 동남아 여러 나라에 신문이 아닌 소매상 상품포장지로 팔아넘겼다. 이 같은 사기성 행각으로 지난 5년간 국가 보조금으로 수령한 금액이 무려 20여억 원에 이른다.

그뿐 아니다. 부풀려진 부수를 기준으로 정부 광고 등급을 산정한다는 사실까지 감안하면 조선일보가 부당 수령한 금액은 공익광고비까지 합해 수백억에 달한다. 언론의 탈을 쓴 조선일보의 탐욕은 사기성 기업체 뺨치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반가운 소식은, 국회가 적폐언론 개혁을 위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언론 피해 대상 징벌적 손해배상, 포털 규제 법안 등 뒤늦게나마 언론 개혁법 통과를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용기를 낸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김남국, 윤호중, 김승원, 박주민, 정청래, 노웅래, 열린민주당의 최강욱 등 개혁파 의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촛불시민의 바람대로 적폐검찰개혁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적폐언론개혁도 머지않았다. 깨어있는 촛불시민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을 적극 밀어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이루어 내 적폐 청산을 완성토록 해야 한다.

적폐세력이 집권할 경우 적폐개혁은 중단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같은 당 후보 중 국민의 지지를 더 받는 후보를 끝까지 밀되, 타 후보를 밀어 당의 분열-참패를 유도하는 ‘수박들(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을 낱낱이 기억해 차기 총선에서 의회진출을 할 수 없도록 막는 게 애국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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