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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내 은행계좌, SIN 유출 여부 언급 없어

불안한 시민들 전화기 붙잡고 3시간 넘기기도

 

 

국세청은 전산망이 해커에 노출돼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것으로 보고 온라인 계정을 동결했다. 국세청은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개인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제삼자 손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시인했다.

 

국세청은 전산망에 외부 침입의 흔적이 발견돼 자체 조사한 결과 일부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온라인 계정을 동결한 상태라고 17일 밝혔다. 국세청은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디, 패스워드 등의 정보가 “국세청 밖의 비인가된 제삼자에게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전산망 침입이 언제부터 일어났으며, *유출된 계정의 규모가 얼마며, 또 *‘제삼자’가 손에 넣은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이용해 남의 계정에 접속한 뒤 그 안에 저장된 자동이체를 위한 은행계좌, SIN 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훔쳐낸 피해사례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세청 전산망 노출 사실은 일주일 전부터 일부 온라인 계정 소유주들 사이에 먼저 알려지기 시작했다. 국세청이 이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국세청에 등록된 이메일이 삭제됐다는 사실을 알렸으며 이어 계정 접속을 시도하던 사람들은 ‘ERR.021’ 또는 ‘CER.019’ 등의 에러 메시지가 뜨면서 접속이 차단된 사실을 발견했다.

 

국세청은 현재 동결된 계정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서 재개 여부를 결정한 뒤 개인별로 통보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성명서에서 “이 통보에서 계정을 부활시키는 방법을 각 개인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그전까지 재난복구지원금 관련 문의 외에는 전화 상담이 가능하지 않다면서 시민들의 자제를 당부했다. 이는 일부 시민들이 전화기를 3시간 넘게 붙들고 있는 등 전화 문의가 쇄도해 업무가 가중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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