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20264818_rePh5SqG_997ede841251b20b8

 

 

연말까지 안 하면 내년 GIS 지급 중단

관계자,“소득 미비해도 매년 보고해야”

 

 

연방정부는 올해 개인 소득세 보고를 하지 않은 노인 수만 명에게 내년 정부 연금이 크게 깎일 수 있다면서 올해 안으로 소득 보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현재 저소득 노인을 위한 생활 보조금 GIS(Guaranteed Income Supplement)를 받는 노인 중 6만3천여 명이 아직까지 소득을 보고하지 않았다면서 이들이 올해 말까지 보고를 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부터 GIS 지급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GIS를 받는 노인 21만4천 명 중 약 30% 수준이다.

 

 

정부는 매년 보고되는 개인 소득 내역이 그다음 회기년도의 산출 근거가 되는 까닭에 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부득이 지급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에 따르면 매년 4월 말까지 개인 소득이 보고되면 정부는 이를 이용해 그해 7월 시작되는 차기 회기년도의 연금 수준을 산출해왔다. 올해는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인해 차기 년도 시작이 내년 1월로 미뤄짐에 따라 지난해 산출된 GIS 지급 수준이 올 12월까지 적용된다.

 

정부 발표 자료에는 지난 3년간 개인소득세 보고를 하지 않은 노인 수가 점점 줄어왔으나 아직도 수만 명 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2017년 10만5천명, 2018년 7만5천 명, 2019년 7만3천 명 등이 소득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관계자는 소득이 미비한 사람일지라도 소득 보고가 향후 정부 지원 여부와 그 수준을 가늠하는 근거로 사용되기 때문에 매년 보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864 캐나다 외교부 국민외교타운 출범식 개최 밴쿠버중앙일.. 20.10.20.
5863 캐나다 헨리 박사, “독감 백신 부족하지 않다” 밴쿠버중앙일.. 20.10.20.
5862 캐나다 써리 클로버데일 초등학생 유괴 시도 밴쿠버중앙일.. 20.10.20.
5861 미국 플로리다 6개월 반 코로나 상황, 7월 ‘정점’ 찍고 3개월째 내리막 file 코리아위클리.. 20.10.19.
5860 미국 플로리다 '최저임금 15달러' 법안, 60% 찬성 얻을까 코리아위클리.. 20.10.19.
5859 미국 플로리다 민주당, '500달러-26주' 실업수당 법안 제출 file 코리아위클리.. 20.10.19.
5858 미국 탬파베이 인근에 스노우 파크 건설 file 코리아위클리.. 20.10.19.
5857 미국 고숙련 전문직 비자 취득 더 어려워진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10.19.
5856 캐나다 외국인 캐나다 입국 가까운 친척까지 허용 밴쿠버중앙일.. 20.10.17.
5855 캐나다 ‘킴스 컨비니언스’ 주인공, 아사아인 여배우 캐스팅서 ‘외꺼풀 눈 안돼’에 격분 밴쿠버중앙일.. 20.10.17.
5854 캐나다 3분기 메트로밴 집값 크게 올라 밴쿠버중앙일.. 20.10.17.
5853 캐나다 60대 남자 버스 안 십 대 성추행 밴쿠버중앙일.. 20.10.16.
5852 캐나다 캐나다인 다수 코로나 백신 의무 접종 반대 밴쿠버중앙일.. 20.10.16.
» 캐나다 정부, “소득 보고 안 하면 노인 연금 깎일 수도” 밴쿠버중앙일.. 20.10.16.
5850 캐나다 BC주 강풍에 17만 명 전기 끊겨 밴쿠버중앙일.. 20.10.15.
5849 캐나다 뉴웨스트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 큰불 밴쿠버중앙일.. 20.10.15.
5848 캐나다 연휴 4일간 코로나19로 5명 사망 밴쿠버중앙일.. 20.10.15.
5847 캐나다 복구지원금(CRB) 12일부터 신청 들어가 밴쿠버중앙일.. 20.10.14.
5846 캐나다 3번 고속도로 폭설주의보 밴쿠버중앙일.. 20.10.14.
5845 캐나다 NDP, 내년 집 임대료 인상 소폭 동결 공약 밴쿠버중앙일.. 20.10.14.